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과 유관기관에 배포할 ‘온라인 찾아가는 문화공연’ 통합영상 제작을 위한 공연 영상 공모에 나선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지역예술가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함으로써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동작문화재단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연영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동작구 소재 또는 거주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 대상으로 공연 영상 공모를 진행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촬영한 5분 내외,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 영상이면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영상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idfac@naver.com)로 8월 7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8월 14일 최종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개인)당 지원금 최대 100만원까지 총 1,4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공모로 선정된 영상들로 통합영상을 제작하여 9월 중 지역 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복지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www.idfac.or.kr)를 확인하거나,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70-7204-3251 또는 33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온라인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코로나19로 활동공간이 축소된 지역예술가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지쳐있는 구민들에게는 일상의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상 공모에 많은 지역예술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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