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봉투 아닌 일반종량제 봉투 사용
무료 배부하는 전용스티커 부착해서 배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1월15일부터 12월20일까지 ‘김장쓰레기 수거대책’이 추진된다.
김장철에 발생되는 배추, 무 등 쓰레기는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기가 곤란하다. 배추 잎과 채소류 뿌리 및 껍질이 주류를 이루는 김장쓰레기의 배출이 평상시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를 부착, 배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장쓰레기는 동주민센터 또는 종량제봉투판매소에서 전용스티커를 무료로 수령받아 일반종량제봉투 (20ℓ,30,ℓ,50ℓ)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재래시장 등 일시적 다량 배출업소는 수거대행업체와 임시 수거계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김장철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일반 가정에서도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정해진 일반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용하고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를 사용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 1만5,000매를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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