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고자 ‘2020 대학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7월 대학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탁기관 모집으로 △지역리더 양성과정 △직업능력교육 △4차산업혁명 전문과정 △인문교양·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 5개 대학(15개 프로그램)이 신청, 최종 심사결과 7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먼저 이화여대의 ‘동작-이화 아카데미’는 지역리더 양성과정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역 인재로 거듭나기 △세상을 바라보는 눈 키우기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직업능력교육 분야로는 숙명여대의 ‘시니어건강여가지도사 과정’과 경기대의 ‘아동요리지도자 과정’이 선정되었다. 시니어건강여가지도사 과정은 △시니어건강놀이지도사 1급 △웃음코칭지도사 1급 자격증을, 아동요리지도자 과정은 한국아동요리지도 1급 자격증을 각각 도전한다.
4차산업혁명 전문과정 분야에는 숭실대의 △실생활로 접하는 파이썬 과정 △VR/AR제작자 되기 과정을, 인문교양·문화예술 분야에는 숙명여대의 ‘식음료, 새롭게 발견하기’와 총신대의 ‘내 손안의 작은 피아노, 칼림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은 9월 1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 시 전산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정하며, 강의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단,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강의 일정이 연기되거나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정책과(☎ 02-820-17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대학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주민에게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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