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댁에 설치된 IOT기기의 모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생활·건강 취약 독거어르신을 위한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IOT) 적용으로 실시간 안전 확인체계를 구축해 생활환경 및 건강상태가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및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 어르신의 욕구 및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자 220명 선정을 마쳤으며 독거어르신 가정 내 IOT기기를 설치해 대상자와 생활지원사를 1:1로 매칭하고 실시간으로 안전을 살핀다.
설치된 IOT기기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CO2, TVOC 등을 감지해 화재·가스안전을 점검하고, 한파·폭염 시 방안온도가 35도 이상인 대상자에게는 무더위 쉼터 안내 등 어르신 건강을 돌본다.
또한 대상자의 움직임 없이 경과한 시간에 따라 △정상(0~8시간) △주의(8~12시간) △경보(12~24시간) △위험(24시간 이상) 4단계로 상태가 표시되어 더욱 꼼꼼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상여부 의심 시에는 담당 생활지원사에게 즉시 대상자에게 연락해, 응급 시에는 119 연계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 820-95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지원으로 더욱 촘촘한 어르신 복지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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