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직업교육특구형 에듀테크 창업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듀테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 중소벤처기업부의 직업교육특구 지정으로 2022년까지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평생고용 가능성 중심 직업교육 활성화 △일자리 연계성의 양적‧질적 확충 △일자리 융합형 네트워크 확대구축 등 3대 추진전략 아래 19개 세부특화사업을 펼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에듀테크 산업분야에 있어 창업자의 보유역량, 아이템의 기술성‧사업성 평가, 창업기업에 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숭실대 산학협력단, 서울상공회의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력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에듀테크 산업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5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동작구민 및 관내 소재 대학(원)생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9월 16일까지며,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메일(selinne@ssu.ac.kr)로 제출하면 된다.
9월 25일 외부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창업아이템의 개발동기‧목적‧사업화전략 △시장 분석 및 경쟁력 확보 방안 △자금 소요 및 조달 계획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전략 등을 기준으로 심사‧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3명(팀)에게는 10월 7일 숭실대에서 동작구청장상을 비롯한 상장과 사업화지원금 총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828-7479)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 에듀테크 분야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과 연계되는 산학협력 활성화 모델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창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