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영양사협회가 동작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김건희 센터장, 이하 동작센터)가 지난 8월 19일~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대한영양사협회 주관 영양사 학술대회에서 논문초록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어린이 대상 손 씻기 교육 프로그램 모델 개발 및 운영 사례 : 깨끗한 손, 나누는 손’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논문 초록의 주제는 ‘유아대상 우유 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교육의 효과 평가’이다. 동작센터는 동작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 6개소, 유아 345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발달단계 특성을 고려하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구 및 교재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동작센터의 영양사들이 3개월 동안 3회차 방문교육을 통해 유아가 첨가당이 들어있는 음료나 가공우유보다는 흰 우유를 선택하게 하고, 흰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을 교육했으며, 센터 영양사가 방문교육 하지 않는 기간 동안 가정 및 보육시설과 연계하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궁극적으로 유아의 우유 섭취량 증가 및 우유 마시기 습관 형성을 통해 칼슘 섭취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건희 센터장은 “20대 초반까지의 충분한 칼슘, 인의 섭취는 최대 골량 도달에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유아대상 우유 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동작구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센터는 2017년 10월에 개소해 동작구 관내 100인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우선적으로 관리하여 위생·안전 수준 향상과 영양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4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및 기타 어린이 급식소 시설에 체계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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