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선물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동작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저소득 가정,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9월 29일까지 동주민센터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생활거점 15개소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하고 후원에 나선다.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대상물품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비누 등 생활용품이다. 성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접수 후 저소득 주민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9월 23일에는 관내 저소득 주민(중위소득 120%이내) 68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자 시장에서 구매한 참기름, 구운김, 멸치 등으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관내 사회복지관에서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소외계층 및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과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어르신·영구임대거주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생필품세트, 장아찌, 맛김세트 등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한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230명과 저소득 재가어르신 175명에게 추석위문키트, 온누리상품권, 추석맞이 특식, 송편세트를 지원한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과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265명에게 송편, 한과, 모듬전, 갈비탕 유산균세트 등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구에서는 9월 29일 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고혈압·당뇨 식사지침카드, 천연조미료 및 저염간장 재료가 담긴 ‘영양패키지’를 제공한다. 강화된 거리두기에 따라 사회복지사가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 문 앞에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에 대비해 동작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들이 독거어르신 1,152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또는 전화 안부를 묻는 돌봄지원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820-95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주민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누구나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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