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서울공고 현장선별진료소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타지자체 거주 학생 확진환자 발생… 동급생 및 교직원 400여 명 대상 전수검사 실시
대방동, 신대방1‧2동, 상도3동 동방역단 학교 및 주변일대 소독 완료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9월 15일 서울공업고등학교(이하 서울공고)에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14일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15일 오전 확진결과를 통보받았다.
구는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즉시 서울공고 내 상황실 및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확진환자의 동급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검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대방동, 신대방1‧2동, 상도3동 동방역지원단을 투입해 학교 및 주변일대 전 지역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확진환자 발생 직후 서울공고를 방문해 현장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후속대책을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확진자 발생 시 비상대응을 위해 동작구청, 동작구보건소,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학교 방역지원단을 구성하고 핫라인을 설치해 코로나19 발생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다소 완화되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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