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까지 본동 거주 주민 또는 단체 등 대상 
이웃만들기·사업실행 등 2개 분야 일반주민 공모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과 함께하는 본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0년도 본동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동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한강과 역사를 품은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본동 △편안하고 거주하고 싶은 생활환경을 가진 본동 △주민들이 어울려 사는 본동 등 3대 목표를 수립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한 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주민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주민모임 구성을 통한 공동체 형성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이웃만들기’ △발굴된 마을의제의 실행사업인 ‘사업실행’ 등 일반주민공모이다.
지원자격은 본동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 등 생활권이 본동인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대상지역 주민 중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0월 16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제안 모임(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참여자 명단 등을 지참 후 본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70-7543-3972~3)로 방문 또는 이메일(coop4love@gmail.com)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이웃만들기 최대 1백만 원 △사업실행 최대 3백만 원 등으로 사업실행 시 보조금의 10%이상은 자부담이다. 단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지원 가능하며, 단체운영비(임대료, 인건비)에 대한 지원은 불가하다.
구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거나, 보조금 운영 등에 궁금한 점이 있는 참여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모사업 신청마감 전까지 본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업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 신청자는 반드시 1회 이상 컨설팅을 받아야 하며, 전화로 사전 신청하고 방문하면 된다. 
10월 중 전문가 및 사업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성 △주민 참여도 △사업효과 및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본동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공모사업을 위한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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