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0월 19일부터 「동작구 역사문화 랜선탐험대」 현장 프로그램 참여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역사문화 랜선탐험대」는 지난해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 실행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우리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2019년 1회 마을역사문화탐방 역사둘레길 투어는 △노량진 △흑석 △사당 등 3코스 10회 운영으로 총 162명이 참여했다. 2회째를 맞이해 올해는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지역역사‧문화 관심도를 제고하고 문화역량을 강화시키고자 기존 코스에 문화자원과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총 4가지 관광코스를 개발했으며, 테마는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사육신공원‧용양봉저정) △한강에 흐르는 인문학(효사정‧심훈생가터) △우리마을 숨겨진 전설(숭실대‧서달산‧달마사) △공원에서 만난 위인(남성역골목시장‧삼일공원)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협치회의를 통해 현장 참여 인원수를 축소하고 영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11월 주말에 진행하는 현장 프로그램은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가족대상으로 테마‧회차별 선착순 1가족씩 총 16가족을 모집한다. 한가족당 최대 6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구글링크(bit.ly/동작구역사문화탐험대)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가족에게는 체험재료,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타래유니버스(☎ 070-7767-223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누구나 집에서도 영상을 보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송을 준비한다. 4가지 테마의 관광코스별 현장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촬영‧편집해 11월 중순경 동작구청 및 타래유니버스 유튜브 채널에 투어 가이드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토리 워크북을 제작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자들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동작구 역사문화 랜선탐험대」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