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오는 12월까지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랑세스 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랑세스의 교육지원활동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과학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과학교실은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의 협력 하에 6개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관 9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각 기관별로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학, 물리 등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제작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랑세스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코로나 19장기화로 많은 일들이 멈췄지만, 교육은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랑세스 교육지원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자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인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198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청소년센터로 청소년들의 교육, 상담, 복지, 진로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과학 분야를 특성화 사업으로 하고 있어 랑세스 과학교실 운영에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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