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정희)는 10월 27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 시장 철거 중 상인의 집회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소방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구 시장 철거를 반대하는 상인과 구 시장 건물을 철거하려는 수협 측과의 대치상황에서 지휘차, 굴절사다리차, 구급차 등 소방차와 구조대를 비롯한 소방력을 배치하고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권석용 현장지휘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집회 참가자와 수협 측 사이에서 과격한 사태가 벌어질까 우려된다”며 “안전사고 대비 소방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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