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을 국민복리 증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선정하여 다양한 기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당신의 웰니스(wellness)인생 만들기 Ⅱ’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중단되었던 숲체험 프로그램은 10월 16일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 10월 20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장애인 15명과 함께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방문했다. 체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문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개별 간식 및 개별 식사 제공, 버스 안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가장애인들은 오랜만의 숲체험 활동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시흥갯골생태공원, 파주 마장호수 등 우리나라의 훌륭한 산림을 활용하여 재가장애인의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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