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동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단지인 사당동 이수역리가아파트 ‘리가맘’ 모임에 소속된 회원들이 관내 복지시설 2개소에 마스크걸이를 전달했다.
리가맘 회원들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마스크걸이 제작 키트를 나눠주고 각자 집에서 만드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모양의 마스크걸이 350여개를 청운보육원과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작구에서는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신대방동 소재 가죽제품 제조공장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6월부터 5개월간 ‘가죽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25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주택과 이등호 과장은 “아파트 단지에만 머물지 않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공동체 활성화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직접 제안해 단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을 확산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년 2월에 공모를 통해 단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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