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학생들이 방과 후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청소년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여가활동 제공 및 자립준비를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관내 서비스 제공기관은 동작아동발달센터(보라매로 89)로 발달장애청소년의 목표 수행능력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프로그램은 △직업적 흥미와 강점을 탐색하는 직업탐구활동 △음악, 체육 등 취미·여가 활동 △자기표현, 관계형성, 미래계획 등을 통한 자립준비활동 △연극‧영화‧전시‧스포츠 경기 등 관람체험활동 △그룹 내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해 나가는 자조활동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맞벌이 가구 자녀는 우선선정 대상이다. 단, 지역아동센터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월 44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2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 820-93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립과 능력개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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