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청년구직자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컴솔루션(주), ㈜유니에스아이 등 20여개 기업이 온라인 면접을 통해 청년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전용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youthjob.co.kr)에서는 구직자의 구직 신청뿐 아니라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1:1 온라인 컨설팅과 운영 업체가 보유한 기업리스트 중 구직자에게 맞는 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구인 기업에 대한 소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채용 설명회 및 Q&A 운영, 유튜브 기업설명회 개최 등 참여 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고용지원정책 및 취업뉴스 제공 △워크넷사이트와 연동한 직업심리검사 실시 △영상이력서 제작 특강 등 구직자 참여도를 높이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11월 16일부터 사이트를 통한 구직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이 지원자의 서류심사 후 개별 면접 시간을 구직신청자에게 직접 통보한다. 면접은 해당 시간에 사이트에 접속해 줌(ZOOM)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구는 온라인면접이 어려운 청년구직자를 위해 11월 23일부터 25일 10시~16시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 오프라인 화상면접장을 운영한다. 단, 화상면접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이용 인원수가 제한되어 사전신청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면접 복장을 준비 못한 구직자를 위해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는 무료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화상면접자 이용자에 한해 당일 신분증만으로도 대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812-11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맞춰 청년구직자 대상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와 취업난 극복을 위해 청년과 주민 모두를 위한 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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