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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마음건강주민교육단 참여 후 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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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5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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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마음건강주민교육단원
김경자

나는 평소에 심리상담, 마음 돌봄, 힐링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때마침 우리 마을 비영리 민간단체인 ‘꿈꾸는 도토리’에서 2019년부터 시작된 ‘꿈꾸는 마을 상담가 양성 교육’(50플러스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올 5월부터 시작된 심화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교육에서 만난 김성순 선생님(동작구 마주단 돌봄팀 팀장)을 통해 마주단에 대한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 사전지식이 전혀 없던 나는 김성순 선생님께 묻고 또 묻기를 여러 번 반복하고, 마주단 필수 교육을 빠짐없이 듣다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 개인 실천 활동(마주단 교육기간 100일 중 현재 70일째)을 서울시 10개구 마주단이 함께 참여하는 전체 단톡방에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것이 매일 실행하는 과제다.
마주단원이 된 후,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제작한 S-생명지기 교육을 이수했다.( edu.suicide.or.kr에서 올해까지 이수 가능)
마주단 참여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매일 아침 마주단 전체 단톡방에 좋은 글이나 시 등을 한편씩 노트에 필사를 해서 올리고 있다. 사실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인증을 해온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매일 좋은 글을 읽고, 다른 분들이 올린 내용을 보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이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마음을 나만 느낄 것이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좋은 글이나 안부 인사, 또는 생명지기 활동 등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 것이다. 우리의 관심이 더욱 절실할 때이다. 나는 요즘 몸이 불편하신 80대 노부모님, 노모와 함께 사는 마음이 아픈 미혼인 친구, 코로나로 유치원도 안 보내고 아이와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 예민한 후배, 30대에 접어든 취준생 조카 등등. 가까운 지인들이 떠올라 한 번씩 안부 문자나 전화를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우리 모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이다 보니 마주단의 활동이 더더욱 필요함을 느낀다. 생명사랑은 당연히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웃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가 있다.
마주단에서 하는 주요 내용은 ‘올바른 마음건강을 이해하고 있는 주민이 다른 주민(이웃)에게 생명사랑을 우선으로 생각하도록 전달하는 교육활동’이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마주단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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