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1년까지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국공립아름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8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올해 목표인 50%를 달성했으며, 이는 정부 40%, 서울시 평균(20년 8월 기준)인 43%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먼저 구는 지난 8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심의를 통과하고,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아름어린이집’(가칭) 설치·운영에 나선다.
2021년 2월 말 입주 예정인 상도2동 롯데캐슬 아파트의 관리동에 들어서는 ‘아름어린이집’(가칭)은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규정에 따라 준공된다. 시설은 1층 높이, 386.3㎡ 규모로 △만0~2세반 △만3세반 △시간제 반 48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 11월 16일 지역주택조합사 및 시행사인 ㈜태려건설과 △어린이집 시설 무상사용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권 부여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 중에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위탁체 선정 및 원장 채용 등을 진행, 내년 2월 인테리어 공사 및 교재·교구 등 구매를 완료하고, 4월 중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구는 아름어린이집(가칭) 외에도 △은솔어린이집(상도1동) △래미안키즈(노량진1동) △보라매자이 어린이집(신대방2동) 등 6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꿈담어린이집(상도1동) △가온어린이집(상도3동) △도레미어린이집(흑석동) △다움어린이집(사당5동) 등 4개소를 개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 820-97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은 모든 아이들이 빠짐없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라며 “2023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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