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서울시 재난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상황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보건소 기능강화 ▲구 청사 21시 이후 폐쇄 ▲ 민원상담실 운영 등 공공시설 방역 강화 
▲어린이집 가정보육 적극 권고 ▲유흥 시설 및 위생업소 점검 확대 ▲생활치료센터 운영 추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월 8일 오전 기준 500명으로, 11월 16일 이후 △11월 4주차 58명 △11월 5주차 41명 △12월 1주차 93명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2.5단계 시행으로 추가 조치에 나섰다.
먼저,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의 보건소와 구 청사 등 공공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확진자 증가와 오늘부터 시행하는 선별진료소 연장운영에 따라 보건소 역학조사·방역 등을 위한 인력과 자원을 최우선 지원한다.
구 청사는 21시 이후 폐쇄해 출입을 제한하고, 구본청과 임차청사에 각각 민원상담실을 별도 설치해 민원인이 부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별도 공간에서 담당직원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공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하였고 긴급보육 및 긴급돌봄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비대면 온라인프로그램으로 대체 가능한 시설에 한해 제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휴원 중인 어린이집은 긴급보육으로 인한 등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벌이 가정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정보육을 적극 권고하는 내용으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식품접객업 등 위생업소 3,900여 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30개소를 적발하고 위반 수위에 따라 4개소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으며, 향후 유흥시설 및 150㎡이상 식당·카페, 목욕장업은 주 1회 점검하고 150㎡ 미만 업소와 이·미용업소도 점검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및 PC방 △실내체육시설 △학원 및 독서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점검 강화와 49세 이하 무증상자 치료 등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드시겠지만 주민 여러분께서는 모임 없는 연말 보내기 실천과 긴급 멈춤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구 전직원의 강화된 방역활동을 믿고 개개인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신다면 지금의 코로나19 대확산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구청 입구에서 출입자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체온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