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사장 이진국)은 지난 12월 2일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을 방문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
행복상자 안에는 마스크 앞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되어 입모양을 볼 수 있는 ‘립뷰(lip-view)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비타민 영양제, 간식 등을 담았다. 립뷰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상대방의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담긴 선물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 후원담당자 장영회 사회복지사는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를 하는 청각장애인들은 최근 마스크 착용 때문에 대화에 어려움이 많다. 하나금융투자에서 보내주신 행복상자를 통해 청각장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소통의 창구가 열리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행복상자는 삼성소리샘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장애 아동 가정 중 꼭 필요한 가정 100곳을 선정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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