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을 위해 교육격차 완화 멘토링 프로그램(이하 멘토링)을 운영한다.
대상은 학습 및 정서지원이 필요한 관내 초·중학생 500명으로 마을강사와 1:1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매칭을 통해 △노량진 마을품학교 △마을e공간 등에서 주1회 이상 멘토링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온라인 학습지원 △개별학습 도움 △사회성 증진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지원 등으로 꾸며진다. 교육 진행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통해 구는 △마을교육풀 강사 △정서·심리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지원하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지원대상 발굴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동작교육복지센터는 △발굴학생 대상 욕구파악 △학생과 마을교육풀 강사 매칭 △강사 교육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10월 열린 거버넌스 회의에서 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거쳐 11월에는 대상학생과 마을강사를 매칭, 사업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구는 멘토링 프로그램 학습강사를 상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동작구 거주 학부모 및 지역활동가, 아동청소년 복지상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myzard@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20-17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멘토링 운영으로 학력격차 완화 및 건강한 성장지원을 지원해 코로나19 위기 속 교육사각지대에 놓이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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