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동작구협의회(회장 박형권)가 12월 9일 관내 가정환경이 어려운 어르신 150가구를 위하 시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력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많은 회원이 참석하지 못하고 구협의회 회장, 여성회장, 이사 3명 등 소수의 인원이 함께해 이웃사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바르게살기운동 동작구협의회 회원들은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상태로 매년 개최해 온 경로잔치를 마련하지 못해 어르신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드릴 수 있을까 고심하다 온 가족이 한끼 식사를 하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꾸러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성과 배려를 담아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에는 뼈마니 해장국 3인분, 라면, 과일, 음료수 등이 넉넉하게 담겼다.
박형권 회장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더 풍성한 밥상을 차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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