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직원 발생…보건소 전체 방역․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조기종료
직원․관계자 300여명 전수검사 실시…검사 결과에 따라 운영 재개일시 결정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2월 23일 보건소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작구보건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확진직원은 동작구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22일 검사하고 23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되며, 금일 동거인 5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청사 전체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금일 보건소 업무 및 선별진료소 운영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하고 보건소 전 직원 및 청사 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먼저 실시한 해당부서 직원 16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남은 직원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14일부터 운영하는 △사당(사당문화회관) △신대방(구민체육센터) △흑석(흑석체육센터) 임시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오는 30일까지 운영시간(평일 오전10시~오후5시 / 토요일·성탄절 오전10시~오후3시) 내 방문하면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받을 수 있다. 
12월 22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 운영결과, 7,988명의 주민이 검사를 받았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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