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시‧도지사 평가 △2차 보건복지부 평가를 통해 보육정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보육지원체계 개편 안착 기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과 올해 특수시책으로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및 자체사업 개발 노력 등 7개 분야 15개 지표이다. 
구는 각 분야별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전체 어린이집 방역물품 지원과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나리오에 맞춘 어린이집 모의훈련 실시 등 코로나19 대응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9년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구 보육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2020년 구는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처우를 높이고, 보육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자 ‘동작형 어린이집’을 처음 도입했으며, △교직원 전문성 △운영 개방성 △재정관리 투명성 등 현장실사 및 공인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23개소를 인증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확충 등 보육인프라를 확대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전체 국공립 어린이집(민간전환 10개소 제외) 위탁 운영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구는 새해 공보육의 혁신사례로 평가받는 보육청 사업으로 △어린이집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선택형 컨설팅 지원 △장애아통합반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 및 힐링테라피 △보육청 모바일 홈페이지 신설로 이용자 편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영유아,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보육서비스로 공보육을 실현하겠다”며, “동작구 보육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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