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모종화)은 행전안전부 주관 2020년 제안활성화 유공공무원 및 중앙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해 12월 22일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제안활성화 유공공무원은 제안정책명장 분야와 적극적 제안채택 분야 각 1명이 선정되었고 중앙 우수제안 공무원으로 선정된 1명까지 총 3명으로 모두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안정책명장은 제안의 정책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후보자 49명을 대상으로 중앙 우수제안 심사위원 심사와 ’광화문 1번가‘의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다.
정책제안명장 분야에서 선정된 전영희 주무관은 병적증명서를 외국에서도 인증없이 인정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제안을 채택하여 병적증명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시스템을 구축·시행하였다. 그 결과 온라인 발급으로 처리기간이 단축되고 수수료가 면제되어 민원편익을 증대할 수 있었다. (아포스티유 : 외국 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으로 아포스티유 확인서를 받은 우리나라 공문서는 한국에 있는 외국공관의 영사 확인 없이 협약 가입국에서 공문서의 효력을 인정)
적극적 제안채택(다수 제안채택) 분야에서 선정된 손성하 주무관은 최근 3년 간 63건의 제안을 채택하여 병무청 내 최다 제안을 채택하여 제안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중앙 우수제안 공무원 분야에서 선정된 문수정 주무관은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간 위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자 지도를 활용하여 사회복무요원의 대중교통 출‧퇴근 가능 범위와 복무기관 소재지를 병무청 누리집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민원편익을 제고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민들이 제안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실행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병무청의 적극행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제안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행정서비스의 질과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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