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추워진 날씨로 후원의 발길이 줄어든 상도4동 주민센터에 12월 23일 뜻깊은 방문이 있었다.
동작포커스 이남경 이사와 아들 이동규 군은 지난 1년간 가족이 돼지저금통에 모았던 성금(1,041,047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가족이 모은 성금을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이남경 이사는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동행한 아들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도4동 유희남 동장은 “한해 동안 온가족이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해주신 성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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