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동 지하벙커를 활용한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감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12월 22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0 청소년정책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4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균형 있는 청소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계획 적절성 △정책체계와 예산 △유관정책 연계 △홍보‧소통 △정책 효과성 등 청소년정책 분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노력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구는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복지‧지원 서비스 체계 개편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의 허브역할 기능을 강화하고 권익을 증진시켰다. 청소년 안전망 지원서비스를 전년 대비 9.2% 증가한 13,428건 제공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총 41회 개최, 지역 청소년 관련 이슈 알리기 UCC를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 의회’를 운영해 성남고 등 관내 7개고에서 찾아가는 등굣길 청소년정책 플랫폼을 추진했으며,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을 통해 15개의 청소년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 복지지원의 다양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를 제정해 학교 밖 청소년 310명에게 교육‧취업지원 및 상담 등을 6,919건 실시했으며,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 87.75%를 기록하는 등 타구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사업비 54억여 원을 투입해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인 지하벙커를 활용한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 △구립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청소년 아지트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마련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청소년 안전 및 보호대책을 확대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구는 전국 최초 맞춤형 아동청소년 안전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하고 48개 시설에 재난유형‧연령대 특성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동작초·흑석초 등 4개소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홈스테이 확대추진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바우처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 청소년 지원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및 합동순찰 등을 실시했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동작구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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