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현)이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신대방점에 의류, 신발, 도서, 생필품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여 전 임직원으로부터 889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코로나19 등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한 기증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수익금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공단은 2016년부터 고객과 함께 나눔과 기증을 통한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를 추구하고, 이웃과 단체의 공익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김봉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물품기증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직접 판매는 어려워도 온라인 마켓, 기부활동 등을 통해 중고물품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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