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 기반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코로나19 극복사업 등 높은 평가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신 및 국민체감 등 5대 항목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교수와 연구원,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 및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한 204명의 국민평가단이 평가위원으로 선정돼 공공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구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먼저, 청‧장년, 어르신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했다.
△구 특성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 △2019년 지정된 전국 최초 동작 직업교육특구의 역량 확장기로서 138,300여 명 사업 참여, 2,736명 고용창출 △어르신‧여성 친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 기회 제공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확대 등을 추진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에 직‧간접적인 자금 지원, 소비환경 조성, 경영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소상공인 6,502명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45억 5,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총 71억 6,700만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범구민 착한소비 운동’을 전개했으며, 동작사랑상품권을 300억 원으로 확대 발행, 전통시장‧나들가게 배달서비스, 착한임대인 발굴‧지원 등을 시행해 소비촉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세대융합형 공공주택(청년주택+구립경로당) 25호 등 지금까지 총 300호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보편적 주거복지를 지향했으며, ‘학교 앞 안전은 스마트하게! 국민협업 프로젝트, 도담도담학교路’ 시행 등 주민 의견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은 구정의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정책수요자인 주민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