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여성안심거울길 조성 등 주민체감형 사업추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있어 여성의 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관계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10명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가 전국 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 대표성 및 양성평등 정책 추진 제도적 여건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 △거버넌스 추진기반 △사업추진계획의 목표와 내용의 부합성 △계획의 충실성 △예산의 적절성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구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적극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2019년 12월, 동작구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특별시 동작구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실질적 양성평등 지역사회 구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생애주기별 특성과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실시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전국 최초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청년지원 거점시설인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등에서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수요 대비 취업특화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코로나19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총 13개소 조성 △여성 1인 가구 대상 ‘여성 안심홈 5종 세트’ 107가구 지원 △여성 1인 가구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쉐어 운영 △상도3동과 상도4동에 여성 및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여성친화안전마을 조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 동작구 보육청 사업 운영 △동작구형 생애주기별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구축 △1동 1키움센터를 통한 온종일 돌봄 체계 마련 △신대방동 동작 구립다문화 특화 지역아동센터 건립 등을 통해 선도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5년까지 △여성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과 지역주민 모두가 평등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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