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에서 최대 5백만원 지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월 22일까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10월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일상 문제를 지역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주민등록지 또는 직장‧학교 등 소재지가 동작구인 3인 이상의 주민모임 혹은 단체로, 사업별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유형은 △새로운 공동체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 이웃 만들기 △마을문제의 일상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주민 간 관계망 형성으로 활기 넘치는 골목을 조성하는 행복한 골목 만들기 △거점공간을 통한 주민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마을 공간 지원사업 등 총 4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중 △서로돌봄 관계망 형성 △마을미디어 △지속가능한 환경마을 만들기 △청년주도마을 만들기 등 4개 사업을 새롭게 지정공모한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maeu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필요성 △공익성 △현실성 △자발적 주민 참여 △예산 현실성 △민관 파트너십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방문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5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2월 중 협약을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11월에 정산 및 결과보고를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활동을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주민 자치역량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모임 또는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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