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웅기)는 1월 28일 오후 6시 46분 경 사당동 소재 건물 외벽에 발생한 화재를 건물관계인이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며 연소 확대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원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건물 외벽에 방치된 쓰레기에 착화해 발화된 화재로, 초기에 진화하지 않았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대형 화재로 번져 대량 인명피해 위기에 처할 수 있었지만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덕분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평상시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화재의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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