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제‧교통‧편의‧나눔 등 5개 분야 세부대책 마련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안전사고예방·주민불편 최소화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월 8일부터 15일까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안전 △경제활성화 △교통소통 △주민편의 △이웃나눔 등 5개 분야별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 전날인 10일부터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나선다.
먼저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꼼꼼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 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건축공사현장을 철저히 관리한다. 영화상영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공공일자리 참여대상 소득·자산기준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성수품 물가 관리 및 임금체불 해소대책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풍족한 설 연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대책기간 동안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하고, 전통시장 및 종교시설 주변 등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3일까지는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중지 기간으로, 명절 기간 동안 쌓인 쓰레기는 14일 이후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일제 수거한다. 
아울러 나눔이 있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고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500가구에 설 위로금을 지급하고, 관내 5개 사회복지관에서는 명절나기 용품 키트 배달, 명절음식과 선물 전달, 떡국 및 설맞이 생활지원금 전달 등 위문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각 동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를 통해 독거어르신, 소년소녀 위탁가정, 복지기관 방문 등으로 안부를 묻고, 명절음식을 지원하는 등 설 연휴 돌봄 공백 최소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진료안내반(☎ 820-1616) △당직의료기관(중앙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청화병원) 및 휴일지킴이약국 등 비상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비상진료기관‧약국의 운영여부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철저한 종합대책 추진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 수거 중지기간 안내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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