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도착한 백신들을 확인하고 백신전용냉장고로 옮기고 있다.

3월 2일부터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신속대응 위해 24시간 보고체계 유지
집단면역 형성 위해 10월말까지 구민의 70%인 28만 여명에게 접종 완료 목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개소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65세 미만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3일 대상시설을 현장 방문해 △예방 접종자 최종명단 확인 △접종동선 점검 △이상반응 시 대처요령 및 교육사항 확인 △비상연락망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체계적 예방 접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구성했고, 3월 2일부터는 구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접종시기 △접종대상 및 기관 △접종 예약 방법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및 이상반응 안내 등 주민들이 백신 접종과 관련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상담한다.
더불어, 사망사례 등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질병청, 서울시와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해 이상반응 및 피해보상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요양병원 등을 시작으로 가을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올해 10월말까지 구민의 70% 수준인 28만 여명에게 접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방접종 시작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히며 “구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신속히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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