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생애주기별 복지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년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추진한다.
구는 2019년부터 광범위한 복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2,178가구 2,13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동작구만의 특화된 가족생애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구는 동 복지플래너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생애 복지설계사 교육을 실시해 종합상담이 가능한 복지상담 전문가로 양성한다. 양성된 가족생애 복지설계사는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가족 구성원 전체에 대한 생애주기별 주요 욕구를 파악하고, 수혜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방문 시 지참한 태블릿PC와 휴대용 프린터기를 활용해 복지서비스 상담과 동시에 서비스 신청부터 세부내역, 서비스기관 안내 등 출력까지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유선 또는 찾동방문간호사, 복지플레너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관내 전입‧출생‧사망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복지플래너를 연계하고, 다양한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센터 내방민원 복지 스크리닝’도 실시한다. 민원인이 복지상담에 동의하면 대상확인 후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배분, 단순 복지상담부터 가구여건 파악을 통한 복합 복지상담까지 진행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계층의 주민에게 육아‧주거‧일자리 등 생활에 필요한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존중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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