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역문화발굴사업…지역예술가에게 최대 400만원 실행비 지급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진호)이 ‘심훈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지역문화자원인 종합예술인 심훈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공모사업 선정자는 심훈에 관한 콘텐츠를 창작하고 실연하게 된다.
올해로 탄생 120주년을 맞이한 심훈은 동작구 흑석동 태생이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관련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동작문화재단은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심훈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여 개발하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공연과 시각분야를 선발하며,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공연과 전시를 실행하게 된다. 공모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8일 18시까지이고, 10~11월경 작품을 실연하는 다양한 연계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이진호 대표이사는 “‘심훈 프로젝트’가 동작구의 우수 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역량을 발휘할 무대가 줄어든 지역예술가들에게 창작과 실연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구 거주 또는 소재 1년 이상인 공연·시각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www.id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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