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단체) 대상으로 신청‧접수
텃밭 15개 구좌 임차료 지원…12월까지 농작물 재배‧수확 경험 제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2021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학습 경험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농작물 재배와 수확의 경험 등 색다른 실외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공동체의식과 성취감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 운영으로 △디딤돌주간보호센터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걸어서세상밖으로동아리 △불새자전거동아리 등 4개 시설(단체)에 20개 구좌 임차료를 지원했다.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 대상지는 ‘우리텃밭’(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45)으로 구는 15구좌(16.5㎡)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우리텃밭’은 교외 주말농장 중 높은 접근성과 넓은 농지(약 1,350평)를 보유하고 있고 각종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체험에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등이며 △신청서 △회원명단 △정관 또는 회칙 △시설‧단체 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3월 12일까지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 또는 우편, 담당자 이메일(ruach991@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시설(단체)의 경우 우선 기회를 주며 전년도 참여시설(단체)는 연속 참여횟수가 적은 시설(단체)을 우대해 고르게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인 이하 부분참여를 권장하며, 마스크 착용,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 820-97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인자연학습체험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한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설(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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