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유인숙)은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비대면 체온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체온계 도입은 수도권 중심으로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교육지원청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온도계는 체온이 아니라 주변 온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정확도가 떨어지고 오작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직원이 직접 체온 측정하는 과정에서 측정자와 피측정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감염 위험성이 높은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체온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체온계로 설치했다. 질병 진단 등을 위해 개인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 제조 및 사용되는 체온계로 이전과 비교하여 정확도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체온측정 시 별도 인력 배치가 필요 없어 직원들의 감염 가능성도 낮추고 관련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비대면 체온계 도입을 통해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로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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