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3월 9일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 김덕현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렸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형제, 3대인 본인·형제·사촌형제까지 3대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병역명문가 문패 교부 사업’이 새롭게 시작됐고, 우선 서울청에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선정된 539가문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문패를 교부하며, 2016년 이후 선정된 가문에게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이날 문패를 받은 김덕현 가문은 2005년도에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가문으로 1대에서 3대까지 총 8명이 285개월간 병역을 이행했다.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묵묵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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