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 내 평생학습과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12월까지 ‘2021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총 13개 동아리의 인문교양, 문화예술, 체육활동, 정보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3월 19일까지 학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환원이 가능한 15개 내외의 동아리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학습과 토론을 위한 자발적 모임으로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동작구민이며, 활동장소가 관내인 동아리이다.
아울러 7명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되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지원요건을 완화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온라인 활동을 함께 구성한 동아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단, 학교 소속 동아리 및 특정 정당, 종교활동, 사교‧친교 목적의 동아리 등은 제외되며, 다른 행정기관에서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보조금을 받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동아리회원 명단 등 서류를 지참해 교육정책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자체 심의회를 구성해 △동아리 구성의 적격성 △활동의 필요성 및 실행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구 홈페이지 등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강사료, 교재비 및 재료비, 홍보비 등 모임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며, 7~8월 동아리 활동내용 및 운영실태 확인 등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1764)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으로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을 활성화해 지역 공동체가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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