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웅기)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교통사고 특별구조훈련을 4월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 26일 실시된 훈련은 동작, 관악, 구로, 영등포소방서 4개관서 구조대원 총 90여명이 참여하여 실제 차량전복사고를 가정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숙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현장적용에 용이한 교통사고 구조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대응 절차 숙달 △안정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차량 보닛 및 도어 개방, 차량용 문개방기 장비 숙달 △유압구조장비, 전동식 유리전달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차량 해체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웅기 서장은 “따듯한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전복사고는 중상해 발생이 높은 만큼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신속·정확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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