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시작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을 앞두고 3월 25일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4월 1일부터 사당종합체육관(사당로27길 232)에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3월 25일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서울시 및 전문가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청 및 보건소 △군(軍) △동작소방서 △보라매병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예방접종 전 과정(사전준비-대기-예진-전산입력-이상반응 모니터링)의 단계별 소요 시간을 측정·분석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사례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실시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문제점 등을 선제적으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7호선 남성역 주변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거주지 인근에서 수송하는 ‘찾아가는 셔틀버스’ 운영을 병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820-1920~1923)’를 운영해 주민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궁금 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올해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끝내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을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말까지 구민의 70% 수준인 28만 여명에게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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