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4차 산업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취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디지털 산업분야 직무교육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혁신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분야 채용 연계로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데이터사이언스와 IoT 전문가 양성 등 총 2개 교육과정을 통해 43명 수료, 16명 취·창업생을 배출했고, 평균 85%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나타낸 바 있다.
먼저, 4월 1일부터 9일까지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과 4차 산업 디지털 인력양성 과정을 충실히 수행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응용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양성교육기관으로, 50개 이상의 취업 연계 가능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률 70% 이상 달성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신청서, 사업제안서 등을 구비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인공지능 AI) 담당자 이메일(s12082930@dongjak.go.kr), 4차 산업 디지털 인력양성사업(빅데이터, 응용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자 이메일(k7101415@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4월 중 △관련 사업 수행실적 △훈련 인프라 △사업계획의 적절성 △운영 기획력·전문성 등을 심의해 5월에 최종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교육생을 모집하고 채용(예정)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이론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업 전문가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 상시 상담 및 진로지도를 실시하며,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제작을 집중 지원해 취업 연계를 극대화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디지털 기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업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역량 있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