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웅기)는 3월 30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순욱)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맞춤형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가정용 소화기 500개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가정용 소화기는 ㈜협성건설이 후원했다. ㈜협성건설은 1989년 창사하여 건축, 주택 등 건설 사업영역에서 거듭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며, 지역 건설문화를 선도하는 일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개발로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동작소방서 이은와 예방과장은 “이번 맞춤형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화재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순욱 관장은 “지난 화재경보기 전달에 이어 가정용 소화기 전달까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와 기업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을 의미 있게 지역사회와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