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3동 복합청사 건립 설계공모에 당선된 청사 조감도.

현 주민센터 부지에 연면적 1,867㎡ 규모로 건립 추진
건립 구상단계부터 지역주민 참여…2023년말 개청 예정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준공 30년이 경과한 사당3동 주민센터의 최근 설계공모를 마치고 본격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사당3동 주민센터(사당로17길 86)는 시설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오래전부터 새로운 청사에 대한 주민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신축을 추진했다. 
지난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선호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초 설계공모를 마쳤으며, 올해 말 실시설계를 끝내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사당3동 주민센터는 현 청사부지에 건립되며 연면적 1,867㎡(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현재의 주민센터와 비교해 1,000㎡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친화적 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지하주차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대강당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건립 구상단계부터 ‘주민희망시설 설문조사’를 2차례 실시하고,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 자문단’에 지역주민을 포함하는 등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820-91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을 통해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친근한 이웃과 같은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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