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
정윤정 주무관

온 국민이 코로나와 싸우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최근 발생한 LH문제 등 공공기관에서 나타난 도덕적 해이는 그나마 힘겹게 견디고 있는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사건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이런 비상시국에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제1순위는 청렴, 바로 반부패에 대한 노력이다.
이에 3월 말 정부에서도 대통령주재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긴급히 열어 부정부패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며 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1일 공공기관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자 반부패·청렴 혁신 10대 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이러한 정부방향에 발맞추어 청렴한 보훈행정을 위하여 여러가지 반부패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온라인 시무식에서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직원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주기적인 행동강령이행실태 점검을 통하여 부패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렴문구 손글씨 릴레이 챌리지 코너를 운영하여 직원들이 직접 청렴문구를 써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다지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기관SNS에 올려 일반 국민들도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탁금지법 관련 내용을 카드뉴스로 자체 제작하여 기관 SNS에 정기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에 대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속적인 청렴활동으로 보훈가족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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