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인 남부순환로와 현충로의 노후 가로등을 야간 시인성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고효율 저용량의 LED 조명등은 균일한 조도를 유지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뛰어나고 일반 조명등 대비 약 30~40%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다. 
먼저, 남부순환로(사당역사거리~까치고개)에는 △노후 가로등 철거 40개소 △신규설치 38개소 △보행등기구 41등 △가로등기구 46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현충로(한강대교 남단~이수교차로)는 △가로등기구 214등 △보행등기구 99등을 LED 조명으로 바꾼다. 이번 공사는 5월 중 본격 착수해 현충로는 상반기, 남부순환로는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부터 가로등 교체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관내 가로등의 약 60% 수준인 3,686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했다.
지난해에도 △노량진로(대방역~한강대교남단) △상도로(장승배기역사거리~봉천고개) △양녕로(한강대교남단~상도역) △대림로(신대방역~대림사거리)일대 가로등 469개와 보행등 277개 등 총 746개를 LED가로등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로관리과(☎ 820-92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한 주민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며, 2023년까지 관내 모든 가로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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