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내 공간 210㎡ 이상의 중규모…만6세이상 12세 미만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방 융합형 우리동네 키움센터(동작구 상도로42 2층)를 5월 3일 개원한다.
핵가족,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구는 2020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지원구로 선정되어 2019년 6월 노량진 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 3개소, 2021년 2월 6개소를 포함해 현재 동작 9호점까지 확대했다.
신상도 우리동네 키움센터 이용 학부모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날은 집 근처에 키움센터가 있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기고 있다”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동작 10호점 대방 융합형 키움센터는 210㎡ 이상 중규모로, 일반형 키움센터와 달리 급식무료제공, 평일야간·토요일 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권역 내 돌봄기관간의 연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인적·물적자원을 발굴·지원하는 마을 돌봄 기능을 강화한 키움센터이다. 
돌봄서비스 형태는 △분기별(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원하는 기간동안 이용하는 종일돌봄 △시간제 돌봄 △특정일에 이용하는 ‘일시돌봄’이 있다. 이용정원은 상시돌봄 37명, 시간제·일시돌봄은 3명이며, 정원이 초과되어 대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우선순위를 적용하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 평일 오후 12시부터 8시, 방학기간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이며, 관리자와 종일제 교사가 상주하며 일상생활지원, 놀이활동, 체험학습, 방과 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한다.
센터 이용료는 월 5만원, 일 2,500원이고,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6세이상 12세미만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www.://icare.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돌봄을 위해 1인책상, 컵소독기 등 시설을 개선하여 안전한 돌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대방 융합형 키움센터는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상시 운영하고 있는 동작구 첫 융합형 키움센터라는 데 의의가 크며, 돌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는 즐거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융합형 키움센터 1개소를 포함 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동작 12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며, ‘1동 1키움’을 목표로 2022년까지 전 동에 놀이와 쉼이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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