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도2동 건강한 여름나기 반찬‧이불 나눔 행사

동작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상도2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가구 9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반찬·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반찬과 시원한 여름이불을 지원하는 행사로 반찬은 총 50세대에, 이불은 총 40세대에 전달했다.
폭염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동주민센터에서 시간대별로 배부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지원물품을 비대면 전달하는 방식을 병행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더위와 코로나로 지쳐 있었는데 동주민센터에서 이렇게 반찬과 여름이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노량진1‧2동주민센터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마스크와 간편 삼계탕, 갈비탕을 총 280가구에게 직접 배달하며, 안부도 확인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와 같은 저소득층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지난 겨울 관내 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으로 모은 성금으로 진행되었다.
동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가장 고통을 받는 저소득가구가 기력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