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자원 기반 1.3세대 소통 활동 ‘깐부 공감 레시피-세대간 소통의 시간’이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어르신 세대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상호작용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세대간 소통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적 기획 활동을 지원하고 어르신에게 새로운 삶의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과 관악노인사회복지관의 협약을 통해 동작·관악 지역의 위기취약계층 및 노인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자원 연계 기반을 구축하여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각 세대간 활동에 필요한 전문 교육 및 인력풀을 제공하고 있다. 
5월 14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및 전문 교육에서 세대 공감 활동 전반에 대한 안내와 청소년-어르신 세대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세대간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의 초석을 마련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스스로의 역량과 상호 소통 증진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삶으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습득하고 함께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깐부 공감 레시피-세대간 소통의 시간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즐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에 동작·관악 지역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834-72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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